이번 일방전입 희망자의 경쟁률은 교사계열이 7대 1, 유치원 원감 및 원장, 초·중등학교 교장 등 관리자계열이 2대 1에 달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안정된 교육환경과 발전하는 세종교육에 기여하고자 하는 전국 교원들의 선호도를 대변하고 있다고 교육청은 분석했다.
이번에 일방전입이 확정된 교원들은 교사계열에서 유치원교사 13명, 초등교사 64명, 중등교사 83명, 특수교사 5명, 비교과교사 10명 등 총 175명이며, 관리자계열에서 유치원 원감 2명, 유치원 원장 4명, 초등학교 교장 2명, 중등학교 교장 3명 등 총 11명이다. 또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전국공모를 통해 세종국제고등학교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근무할 13명의 교사도 별도 전형을 거쳐 선발했다고 밝혔다.
홍의순 교원지원과장은 “이번 일방전입을 통해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부처 및 대상기관 근무자 등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교육활동실적이 두드러진 우수 교원을 확보해 명품 세종교육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둬 원칙과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해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에 전입하는 교원에 대한 인사발령을 관내 교원 인사발령과 함께 2014년 2월 말에 시행할 예정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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