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위해 최대 56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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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위해 최대 56억 필요"

홍성군 용역 최종 보고회서 해법 논의

  • 승인 2013-12-17 17:36
  • 신문게재 2013-12-18 2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충남도청등 유관기관이 이전한 내포신도시의 1단계 사업 준공이 가까워 짐에 따라 홍성군이 효율적인 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적극 나섰다.

홍성군은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충남개발공사, LH내포사업단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합리화 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내포신도시의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합리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실시한 이날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공주대 김경석교수와 성결대 임정빈교수의 '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비용 합리화 방안과 행정수요 예측'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참석자들간 토론이 있었다.

연구진의 연구결과 보고내용은 우선 1단계 사업 준공에 따른 내포신도시내 도로와 공동구, 하천등 13개분야에 대한 추가 기반시설의 유지관리비용은 최소 48억(홍성군 23억, 예산군 25억)에서 최대 56억원(홍성군 26억, 예산군 30억)이 소요될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내포신도시의 기반시설을 유지관리하는데 필요한 인력은 홍성군 21명, 에산군 24명등 최소 45명에서 최대 58명(홍성군 27명, 예산군 31명)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라 지방세수 증가와 보조금 추가지원등으로 세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안정적인 유지관리비용 확보를 위해서는 도청이전 특별법, 도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등 가능한 법령을 최대한 활용하고 중앙정부와 충남도 차원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는등 추가예산 확보노력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홍성군은 이같은 용역보고내용에 따라 안전행정부, 충남도등 상위기관에 제시할수 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와 해결되지 않은 이슈사항에 대한 정리, 직접 관리인력 뿐만아니라 간접인력에 대한 보충논리 등을 적극 모색해 줄것을 연구진에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날 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합리화방안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각종 자료와 의견들을 관련 실·과에서 충분히 검토한후 합리적이로 효율적인 기반시설 유지관리방안을 도출하는 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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