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추진된 대학 및 청년창업 500 프로젝트 사업은 첫해에는 대학(원)생 창업지원, 2012년부터는 청년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창업선도대학(한남대)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창업의 경우 14개 지역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예비창업자 모집, 평가, 선발 등 관학 협력체제로 운영하면서 매년 100개 이상의 업체를 선정해 지원했다.
대표적 창업기업으로는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주)코드의 경우 2010년 창업지원해 최근까지 누적매출 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올해 7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연간 5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1년 창업지원한 띠아나(가구리폼업체)는 누적매출 7억7000만원 중 올해 3억3000만원, (주)힐빙테크(주방위생용품 제조)는 창업 후 1년간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올해 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는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창업지원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창업추진 성과에 따른 지원금을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창업준비부터 성장까지 유기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은 물론 창업지원 후속사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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