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수당 이남규 고택. |
이번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은 예산군이 올초부터 추진해 온 결과다. 군은 그동안 고택관련 문헌, 고증자료 등을 확보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난 6월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문화재)로 신청한 바 있다.
수당고택은 조선후기(1637년) 건립된 '-'자형 사랑채와 '□'자형 안채로 옛 모습 그대로 보존, 후손인 이문원씨가 거주하고 있으며 담장을 두지 않고 주변경관과 어울리게 만든 호서지방 반가의 특징이 고택에 그대로 녹아있어 사료적 가치와 건축사 및 주거사등 종가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이로써 현재 충남도유형문화재 제68호인 이남규 선생 고택은 30일 간의 관보 공고 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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