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지난 13일 내년도 대전시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실시, 최종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대전시 일반회계 예산안은 2조5521억5000만원이다. 예산안 가운데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심사됐다.
그러나 세출예산에서 대전 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 개최 등 6억7300만원이 삭감돼 예비비로 증액 계상됐다.
이같은 시의회의 결정은 재정운영상 과다계상됐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됐다는 게 예결특위 위원들의 일관된 설명이다. 또 특별회계에서는 올해 예산안 대비 9.3%가 감액된 8607억 8900만원으로 삭감됐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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