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탄대회에는 성완종 도당위원장과 김동완ㆍ김태흠ㆍ이명수ㆍ이인제ㆍ홍문표 국회의원, 전용학ㆍ오정섭 당협위원장, 정종학 조직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 20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두 민주당 의원이 최소한의 예의를 저버리고, 민주적으로 치러진 선거 결과를 부정했다며, 의원직을 유지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성완종 충남도당위원장은 “대통령이 물러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보궐 선거를 치루자는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얘기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발언이자, 국기문란 행위”라고 질타했다.
앞서 충북도당도 이날 청주시 성안길에서 박덕흠 도당위원장과 송광호ㆍ윤진식 국회의원 등 당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장하나 의원의 발언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몰상식한 발언이라고 성토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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