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중부비전 2025' 달성으로 30대 명문사학 도약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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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중부비전 2025' 달성으로 30대 명문사학 도약 집중

학과 특성화·캠퍼스 시너지 효과 톡톡… 20~24일 정시접수

  • 승인 2013-12-12 16:53
  • 신문게재 2013-12-13 6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중부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면접 및 실기 일자는 '가군'의 경우 내년 1월 3일 '나' 군은 1월 17일 '다' 군은 1월 27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면접ㆍ실기가 있는 학과는 내년 2월 3일, 그렇지 않은 학과는 1월 23일이다. 30대 명문사학으로의 웅비를 준비하는 중부대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살펴보자.

▲경찰, 항공, 보건계열 특성화 두각=2000년 초반부터 이어져온 학과특성화 추진 결과 경찰경호분야와 관광보건분야는 빼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04년에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포함해 2명의 합격생을 냈다.

2010년에는 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3명이 동시에 합격소식을 알려옴으로써 경찰간부 양성의 메카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관광보건분야에서는 최첨단 실습 시설이 경쟁력이다. 비행기 내부의 모형을 강의실로 옮겨 놓은 항공서비스학과의 기내실습실과 최첨단 어학실습실, 관광보건학과의 카지노시설과 출입국관련 시설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2010년부터 국가시험 3년 연속 전원 취업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금산 고양캠퍼스 시너지 효과=중부대 고양캠퍼스는 26만 4000㎡ 부지에 연구강의동 2동과 광장, 체육시설, 공원 및 녹지시설이 들어선다.

금산캠퍼스에서 22개 학과가 이전,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방송문화산업분야와 교육서비스분야에서의 특성화를 통해 창의적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산업체 및 지자체와 유기적인 산ㆍ학ㆍ관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금산캠퍼스의 비전도 눈부시다.

세계적인 인삼유통ㆍ가공 중심지인 금산의 지역여건을 십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국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융합분야를 접목한 한방ㆍ바이오융합분야에 지역과 대학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선정 쾌거=중부대는 지난 7월 교육부 '2013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전임교원확보율 및 장학금 지급률 등 평가지표를 올리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효율적인 학사운영이 빛을 발한 결과다.

뿐만 아니라 중부대는 비슷한 시기 산업통상자원부 2013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기업지원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동오 총장은 “최근 사회가 요구하는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금산과 고양캠퍼스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35개 학과의 특성화를 통해 '중부비전 2025'를 달성, 명품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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