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소식]유성구의회, 지역아동센터 운영조례안 입법예고

예산범위 내 사업비 지원 규정… 구청장 지도감독 책임도 명시

대전 유성구의회(의장 노승연)는 지난 9일 빈곤·위기아동의 지역 내 보호를 위해 재정상 여건과 제도적 기반이 미흡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유성구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고 건전 육성해야 할 구청장의 책임을 명시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사업주체를 규정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이용대상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명시하며 지역아동센터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아동센터위원회에 관한 사항도 규정했으며 센터의 시설 및 설비기준, 안전사고 예방, 종사자 관리, 재정상태 등에 대해 구청장에게 지도·감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유성구의회 관계자는 “구청장은 아동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고, 보호와 교육 및 아동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건전육성을 위한 시책을 시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