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5산단 외국기업유치 팔 걷었다

  • 전국
  • 천안시

천안 제5산단 외국기업유치 팔 걷었다

13일까지 日·대만 기업대상 활동… KOTRA, 모든절차 원스톱 지원

  • 승인 2013-12-09 21:48
  • 신문게재 2013-12-10 2면
  • 천안=오재연 기자천안=오재연 기자
천안시가 제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해외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및 대만에 소재하는 전자기기, 반도체부품, LED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유치활동은 5산단 외국인투자지역 지정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가 사업을 관리하는 '5산단 해외 우수기업 투자유치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천안시는 연초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부지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투자유치대상기업은 사전에 KOTRA 전문위원 및 해외무역관 등 전문기관을 통해 국내에 신규공장 설립을 계획중이거나 추가 공장설립이 필요한 기업으로 천안투자에 긍정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중 몇 개 기업은 입주조건 및 시기 등을 고려하여 빠른 시일내 사업착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유치단과의 투자상담을 토대로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수립, 투자협약체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단에는 KOTRA 실무위원과 KOTRA를 통해 선정된 전문기관이 동행해 투자유치에 따른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연초부터 해외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에 주력하여 현재까지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 6700만달러를 유치했고 고용효과도 약 35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R&D 연구인력도 상다수 포함돼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천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사업과 연계, 지역내 지속적인 고급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5산업단지의 외국인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전체면적 152만4100㎡ 가운데 27필지 33만6208㎡이며 지난해 12월 정부로 부터 외국인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천안=오재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