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로명 주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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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도로명 주소 쓰세요'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 시·구 합동지원단 홍보 총력

  • 승인 2013-12-09 17:55
  • 신문게재 2013-12-10 2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대전시가 내년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100여년 동안 써왔던 지번주소대신 도로명주소 제도를 도입, 그동안 시범실시에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이에 따라 전면시행 D-30 홍보에 들어갔다.

우선 9일부터 20일까지 대전지역의 각 기업체를 방문,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따른 홍보 및 기업보유 주소데이터 변환작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자치구와 함께 동구지역 9일·10일, 중구 11일·12일, 서구 13일·16일, 유성구 17일·18일, 대덕구 19일·20일 등 각 자치구별로 시·구 합동지원단의 홍보활동을 펼친다.

한편 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범죄신고나 소방구조 등 긴급출동시 시간단축으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로명 주소 활용으로 위치나 지역찾기 편리성을 높이고,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주소체계 구축으로 국가경쟁력 및 위상을 높이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민간기관 방문을 통한 주소전환 기술지원 및 홍보, 교육을 통해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따른 활용촉진 협조체제를 유지해 새로운 제도의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지원으로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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