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시장 |
이와 함께 각종 연구용역의 효율성 제고와 상식과 순리에 입각한 인사행정을 주문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 자리에서 “내년 6월말 임기까지 조금이라도 시정에 차질을 빚거나 한치의 누수도 없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각종 현안과 행정개선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인사철이 되면 청탁이나 줄대기 등이 나타나 자칫 혼탁해질 수 있는데 인사는 그런 것들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합당한 명분과 기준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며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연구용역 효율성 제고와 관련 염 시장은 “각종 용역의 경우 전문성이 떨어지고 용역기간이 너무 길어 적기 활용이 안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앞으로 용역발주는 수요분석 등 실제 용역의 실효성은 어떤지, 예산 낭비적 요인은 없는지, 용역결과의 활용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꼭 필요한 용역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기획관리실은 이에 따라 각종 연구용역의 효율성과 타당성 제고를 위한 전반적인 실태조사와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등 시민의 안전과 건강보호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책에 대한 특별 지시도 나왔다.
염 시장은 “대기오염측정망 상시 감시체계 가동 및 미세먼지주의보 적기발표 등 대기오염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담당 실국에 당부했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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