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성수고)이 8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13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장우진은 한국 선수로는 6년만에 이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
장우진은 9일(한국 시각) 모로코 라바트에서 끝난 2013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저우 카이(중국)를 4-1(11-6 8-11 11-7 16-14 11-4)로 눌렀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07년 정상은(삼성생명) 이후 6년 만의 우승이다.
특히 세계 최강 중국을 세 번이나 넘어선 정상 등극이었다. 장우진은 16강전에서 량 징쿤과 접전 끝에 4-3 신승을 거뒀고, 4강에서는 쿵 링쉬안에 4-2로 역전승했다. 장우진은 박찬혁(동인천고)과 결승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자복식 정유미-이다솜(이상 단원고)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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