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맹정호(서산) 의원은 4일 청양도립대학에 대한 내년 예산안 심의에서 “도의 재정형편을 보더라도 현재 무료로 운영중인 평생교육 무료강좌 운영은 적절하지 않다”며 “수혜자 부담원칙에 의해 최소한의 수강비는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공무원교육원 소관 예산심의에서 김종문(천안) 의원은 “교육운영 예산이 전년대비 5.93% 증가한데 비해 경상적 운영비는 10.28% 늘어났다”며 “교육예산 확대로 교육운영 내실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명성철(보령) 의원은 “교육원 운영이 과거와 달라진 것이 없다”며 “강사수당 및 성적우수자 포상금의 현실화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 등 교육원 예산편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숙(비례) 의원은 “공직자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새로운 교육 과정 도입을 위한 노력과 시대에 필요한 공직자 양성을 위한 과정을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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