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학 전 의원은 4일 오전 충남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강한 충남을 만들겠다”며 충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박갑순 기자 photopgs@ |
새누리당 소속 전용학(66·천안갑 위원장) 전 국회의원이 내년 6·4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용학 전 의원은 4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0만 도민들이 더 큰 미래 희망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더 강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정치·행정·경영·언론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 행정인 충남도정을 이끌 준비된 도지사”라며 출마의 변의 밝혔다.
현재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것은 전 전 의원이 처음이다. 전 전 의원은 더 강한 충남의 구체적인 비전으로 도민 300만명 시대, 창조경제 선도지역 구축, 1인당 지역총생산(GRDP) 전국 1위 달성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도정운영 방향으로는 경제제일, 행정혁신, 복지확충, 문예부흥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아산 출신인 전 전 의원은 천안에서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18대 대선 박근혜 후보 천안시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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