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포시대 충남경제 발전전략 모색을 주제로 '경제정책 세미나'가 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
도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박정현 정무부지사와 박원식 한국은행부총재, 장광수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장 등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내포시대 충남경제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박정현 정무부지사와 박원식 부총재의 인사말에 이어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연구실장과 김정연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운현 경제통상실장은 “도청 이전은 내포신도시가 대중국 무역의 교두보로서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으로 웅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아직 도로, 항만, 문화시설 등 주변 인프라 구축과 정주환경 조성이 미흡한 실정이지만, 오리 모두 내포시 건설의 선구자로서 내포신도시의 조기정착을 위해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성우 실장은 '환황해권시대 충남의 대중국 물류 거점화 전략'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항만배후단지 확보 ▲배후 산업여건과 연결할 수 있는 카페리항로 개설 ▲대중국 복합물류체계 구축 ▲대중국 자동차부속품 클러스터 구축 ▲대중국 물류비즈니스모델 개발 ▲중국기업 투자유치센터 설립 등을 제시했다.
김정연 연구위원은 '충남권 중심도시로서의 내포신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내포신도시 자체의 성장동력 및 자족성의 조기 확보 ▲내포신도시와 연계한 홍성·예산군의 상생적 지역발전 도모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서산, 당진, 보령, 태안을 포함하는 광역도시권으로의 발전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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