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4시 17분께 서구 변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1층 상가 금은방에 3명의 절도범이 침입해 1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망치로 출입문유리와 금은방 안의 진열장을 깨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금은방에서 자던 주인이 유리 깨지는 소리에 놀라 즉시 방문을 열고 나왔지만, 범인들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 한 관계자는 “서울에서 있었던 금은방 절도사건의 모방범죄 같다”며 “순식간에 범행이 이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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