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지역희망박람회' 개막식 직후 전시관 참관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세종시 홍보관을 방문, 2단계 정부부처 이주공무원 정주여건과 의료분야, 스마트 교육 등 설명을 듣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은 박대통령에게 브리핑을 통해 “12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정부부처 공무원 이전에 맞춰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3000여 세대의 아파트와 2000여 가구의 원룸 등 주거대책을 마련, 이들의 정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신 국장은 현재 서울대병원 운영 세종시립의원을 지난 7월 개원해 시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종합병원 진료의 필요성과 이를 병원으로 확장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박 대통령에게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17개 시·도와 지역발전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2개 부처가 참가했으며, 세종시는 '모두가 꿈꿔왔던 최고의 도시'라는 주제로 세종시의 투자환경과 위상을 대외에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동안 지역희망박람회 행사장에 전체 5만여 명 정도의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고, 세종시 홍보관에도 6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과 세종시의 지역발전정책, 스마트교육 기자재 시연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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