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산군은 금산인삼 전통산업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 8건의 포장디자인 개발과 2건의 브랜드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산인삼 전통산업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은 금산군과 특허청이 각각 5000만원씩 매칭 지원한 사업으로 2010년 부터 전통산업 IP 경쟁력 제고 지원 사업과 연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남지식재산센터(센터장 권혁이)가 수행하는 '2013년 금산인삼 전통산업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 추진을 통해 군은 인삼약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0개 기업을 선정, 포장디자인과 브랜드개발을 지원했다. 또 지식재산권 권리화 창출을 통해 기업의 마케팅 및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그동안 금산인삼은 국내외 타 지역 인삼과 비교해 성분, 약효와 효능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명성을 이어왔지만, 최근 들어 '금산인삼'에 편승한 유사 인삼 상품의 난립으로 '금산인삼'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브랜드의 개발이 시급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군은 차별화된 금산인삼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를 지원하게 됐다.
박동철 군수는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을 통해 금산인삼의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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