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땅 9.2% 외국인 소유…2079만㎡로 전국 4번째

토지가액은 1조6826억

대전에는 88만5000㎡, 충남에는 2078만9000㎡의 토지를 외국인이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은 2억 2576만㎡로 국토면적의 0.2%로 조사됐다. 공시지가기준으로 32조 5787억원 상당이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가 1억2626만㎡(55.9%)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합작법인 7238만㎡(32.1%), 순수외국법인 1624만㎡(7.2%), 순수외국인 1037만㎡(4.6%), 정부·단체 51만㎡(0.2%) 등 순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2256만㎡(54.3%), 유럽 2398만㎡(10.6%), 일본 1715만㎡(7.6%), 중국 657만㎡(2.9%), 기타 국가 5550만㎡(24.6%) 등 순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가 1억3350만㎡(59.1%)으로 가장 많았다. 공장용 6727만㎡(29.8%), 주거용 1486만㎡(6.6%), 상업용 586만㎡(2.6%), 레저용 427만㎡(1.9%) 등 순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913만㎡(17.3%), 전남 3769만㎡(16.7%), 경북 3632만㎡(16.1%), 충남 2079만㎡(9.2%), 강원 1925만㎡(8.5%) 등 순이다.

토지가액은 서울 10조1538억원(31.2%), 경기 6조 819억원(18.7%), 부산 2조 7,679억원(8.5%), 인천 2조 5112억원(7.7%)이다. 대전은 4523억원, 충남은 1조6826억원이다.

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