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지역 5개 구청장들이 지역 노년층 야유회 환송식에 참여할지를 놓고 고민. 이미 구청장 후보자들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은 각종 야유회 출발 현장에 이른 아침부터 찾아가 얼굴을 알리고 있어 불참하기에도 곤란한 상황.
구청의 한 관계자는 “환송식에 나가지 않으면 구청장에 대한 안 좋은 소리가 분명히 나올 듯하고 그렇다고 일일이 따라나설 수도 없는 분위기”라며 “대부분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상황에서 구청장만 나 몰라라 하기도 어려울 듯하다”며 구청장의 심정을 대변.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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