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부교육청에 따르면 담당 공익법인의 결산서를 검토한 결과 총 33개 법인(재단법인 26개, 사단법인 7개)의 기본재산 및 장학금 지급금액이 증가했다.
공익법인은 장학사업, 학술연구 및 교류, 연구사업지원 등의 목적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본재산에 따른 예금이자 및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익법인의 기본재산은 2010년 405억 원, 2011년 844억 원, 2012년 965억 원이 증가했다.
장학금 수혜자 및 지급금액도 2010년 1698명에게 9억 7000여만 원, 2011년 2032명에게 16억 2000여만 원을, 2012년 3012명에게 25억 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해마다 수혜자 및 장학금 지급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장학금 지급 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장학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익을 유지ㆍ증진해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자 하는 공익법인의 뜻이다.
안복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도 공익법인의 운영 전반에 대해 행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공익성을 유지하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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