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범 박사 |
'아토피부연구소'를 개설한 서기범 박사는 대한 아토피 피부염학회 상임이사이자 닥터스 아토피 포럼 학술이사 등 지난 10년간 아토피 연구만을 하며 치료에 힘써왔다. 이렇게 아토피만을 연구해오던 중 아토피 환자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환자들을 위한 전문 병원 연구소가 없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 연구소를 직접 개설하게 됐다.
연구소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이곳의 핵심가치가 아토피 완치에 있다는 것이다. 아토피는 난치성 질환으로 완치가 쉽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있다. 그러나 서 박사는 “아토피 조기 진단 및 치료와 더불어 조기 예방을 전제하에 멀지 않은 미래에 아토피 완치가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는 “현대의학적인 관점에서만 혹은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만, 한편으로는 대체의학적인 관점에서만 아토피를 바라봤기 때문에 인식의 한계에 머물게 된것”이라며 “아토피부연구소는 이러한 현실에서 최첨단 현대의학의 장점과 증거중심의학에 기반을 둔 대체의학적인 치료 전략을 도입해 새로운 아토피치료의 패러다임을 창출하므로 아토피 완치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서 박사는 “다양한 정보를 올바르게 판단해 줄 아토피 정보 허브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아토피부연구소 블로그가 그런 역할을 하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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