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건소위 위원들은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609호 지방도 지하차도를 건설하며 지상차로가 1차로로 줄어들어 교통사고의 위험과 교통흐름에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진입도로 609호 지방도 현장점검에선 “지하도로 건설 시 인근 도시건설 이후의 교통량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 행정”이라고 질타하고 부실한 건설공사와 부지조성공사, 죽어가는 가로수 등 분야별 허술한 공사에 대해 추궁했다. 위원들은 또 “신도시 조기 정착을 위해 학교, 종합병원, 기업체, 대형마트 등 생활편익시설의 유입을 위해 뭘 했느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이날 소방본부 행감에선 태안소방서 신축청사 공사 추진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소방본부와 종합건설사업소, 태안군청 관계자를 불러 따끔하게 질책하고 사업의 조속 추진을 강력 촉구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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