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판촉행사는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이후 어려움에 빠진 도내 어업인들을 돕고 서해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다시 태어난 서해 함께 가요 충청남도'란 주제로 열린 판촉행사에서 일본 원전사고로 수산물 안전성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큰 시점에서 청정해역으로 재탄생한 충남 서해안의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집중 홍보했다.
행사는 안희정 도지사와 홍문표 국회 유류피해대책특위 위원장,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등 도의회 의원, 서해안 지역 시장·군수, 강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서해안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회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전 국민의 성원으로 다시 태어난 충남 서해안의 우수 수산물의 안전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류오염 피해로 고통받던 도내 6개 시군의 피해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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