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병찬(오른쪽)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으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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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증평가는 민원행정서비스 운영기반 구축,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및 성과 등 3개 영역 122개 지표로 나눠 시·도간 교차평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쳤다.
시는 민원접수부터 처리까지 한 부서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실 운영, 현장을 찾아가는 금요민원실, 민원수수료 가드결제, 장애인 민원실 설치, 여권택배제 운영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실에 실내정원을 꾸미는 등 카페 분위기를 연출해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서구청도 민원행정개선 경진대회에서 '기업과 주민이 윈윈하는 주차문화 창조 우수사례'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서구는 자동차 수 증가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으로 민간주차장의 지역민 무료 개방, 기업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주차문화를 추진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시와 서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광역단체로 확대 실시된 인증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다양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전개한 결과”라며 “민간주차장 개방은 민간협력 등 상생은 물론 도심주차난을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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