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주도형 충청광역경제권 상생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충청광역경제권 상생발전을 위한 추진전략은 ▲충청권 현안과 지역자원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발굴·육성 ▲충청권 선도·전략·신특화 산업의 유기적 연계체제 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 ▲권역 내 부가가치 순환력 제고와 원자재 조달률 향상 및 관련 기업 육성 ▲지역주도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분야별 핵심사업으로는 '충청권 주력·선도·전략 산업 연계' 부문에서 ▲IT기반 반도체 성장 거점화 사업 ▲태양광 부품소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업 ▲경부-중부 하이웨이(천안-청주-진천) 2차전지 산업벨트 구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기능지구 연계 활성화 추진 ▲충청권 철강·금속 소재 산업벨트 구축 및 뿌리산업 육성 등 5개 사업이 제시됐다.
'충청권 신산업 발굴 및 육성 부문'은 ▲산업용 직류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 ▲직류배전 연계형 전력저장시스템(ESS) 실증 사업 추진 ▲직류배전 차단기 신뢰성인증 융합연구단 설치 ▲스마트 직류배전 기기 전력용 반도체 허브 구축 등 4개 사업이다. 또 '충청권 산업지원체계 및 거버넌스 구축 방안'으로는 ▲광역경제권위원회 기능 및 역할 확대 ▲충청광역행정본부 설립 및 운영 등이 제출됐다.
최운현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충청권 상생발전 전략은 충청 지역의 산업과 미래산업 방향성이 유사한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연구개발-테스트베드-상용화의 연계체제를 조화롭게 하고, 대외적으로는 충청권 산업의 구조고도화를 통한 공동대응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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