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투명한 정보공개 확대로 공공기관 정상화”

▲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현오석<사진 맨 오른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다음달 초까지 강도 높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공공부문의 방만경영과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출발점은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공공기관 스스로 개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정보공개 확대를 기반으로 대국민 여론조사와 국회 및 언론 등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대책을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수립 추진방향을 비롯해 ▲대통령 시정연설 후속조치 추진계획 ▲투자활성화 대책 추진실적 점검 및 대응방안 ▲해양안전 확보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e-Navigation 대응전략 등이 논의됐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