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에 따르면 민선5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3농혁신, 행정혁신, 지방분권 등 핵심과제들이 가시적 성과도출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실시되는 내년도 정부합동평가 실적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11일 안전행정부 관계자를 초빙해 도와 시·군 지표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14일에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대응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우선 도 본청의 실적향상을 위해 경험 있는 6급 주무관을 실과, 실국별로 총괄담당자로 지정해 책임성을 강화하고, 매주(실과)·격주(실국)별로 자체 점검을 실시해 실·국·과장의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평가실적 및 증빙자료 사전 검증 순기를 1개월 앞당겨 다음달 20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또 시·군의 실적향상을 위해 실과별 실적 점검체계 강화를 요청하고, 컨설팅단을 구성해 다음달 5일까지 15개 시·군에 대해 순회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궁영 도 기획관리실장은 “연말까지 남은 기간이 많지는 않지만 도와 시·군의 공조를 통해 내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반드시 상위 성적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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