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관내 40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 위생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시민단체 및 학부모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일본 원전사고 후 발생한 학부모 불안감 해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개월여간 관내 초중고 표본 9개교를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다음달 표본학교 10개교 등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적합 판정한 수산물만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방사능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식단을 구성토록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 강화와 원산지·영양성분 표시제 운영, 학교급식 공개의 날 운영,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 중”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안전한 학교급식 만들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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