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구<사진 맨 왼쪽> 새누리당 세종시특위 위원장이 1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세종시지원특위 당·정 간담회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
새누리당 세종시 지원 특위(위원장 이완구)가 1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오석 기획재정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5대 요구사항을 공식 건의했다.
이완구 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광특회계)에 세종시 계정 신설, 국고보조사업 차등 보조율 적용, 카이스트 세종캠퍼스 조성, 세종시의원 11명에서 14명으로 확대, 보통교부세 산정방안 개선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금까지 세종시와 관련된 미해결된 5개 분야에 대해서도 오는 12월4일 안행위 법안소위 심사 이전에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전행정부 장관은 주문했다”며“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특별법 전부 개정안’에 대한 수정안을 세종시 특위의 이름으로 제출해 이 문제를 마무리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시도당 위원장들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 기능지구, 태안유류피해 문제 등 충청권 현안사업을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완구 특위위원장, 이장우, 성완종, 박덕흠 시도당 위원장들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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