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5개 자치구, 시민들이 협력하는 범시민적인 안전문화운동으로 추진되기 때문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다목적실에서 노병찬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구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이하 안문협) 민간위원장들과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안전문화운동이 중앙정부나 관 주도로 진행돼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서다.
이에 시는 민과 관이 협력해 범시민적인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하는 것은 물론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주민 스스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역내 안전 위해 요소를 발굴, 개선하는 안전문화운동 9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지역 맞춤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2월까지 15개 마을을 공모사업으로 선정해 마을별로 시비 500만원을 지원, 우수사례의 표준모델 확산 및 안전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안문협 민간위원장들은 시와 자치구별 안전문화 실천과제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시와 구가 협력해 지역사회 곳곳에 풀뿌리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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