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에너지 공기업의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가 급감하고 전자부품 및 컴퓨터 부분 투자가 줄었기 때문”이라며 “광업투자를 제외하면 21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가 국외로 실제 송금한 금액을 기준으로 잡으면 168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76억1000만 달러) 대비 4.2%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4.6%)과 광업(-44.8%)이 전체적인 감소세를 이끌었다. 제조업은 자동차제조업(21.4%)이 증가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34.6%) 및 1차 금속 제조업(-17.6%)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4.6% 줄었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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