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 신청사 준공식이 12일 오전 홍성ㆍ예산지역 내포신도시 신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려 이성한 경찰청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등 참석인사들이 현판석 제막식을 하고 있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
충남경찰청이 대전 선화동시대를 마감하고 12일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내포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새 출발'을 대내ㆍ외에 선포했다.
준공식에는 이성한 경찰청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시장과 군수, 국회의원, 경찰 협력단체장, 지역주민 등 70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축사에서, “경찰은 주민들이 공감하는 눈높이 치안을 펼쳐 신뢰를 받고 도민께서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우리 충남경찰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백승엽 충남경찰청장은 “충남경찰은 도민의 품으로 돌아온 만큼 보다 지역실정에 맞고 주민 친화적이며, 도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68년간 이어진 대전시 선화동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10월 1일 이사해 내포신청사에서 치안업무를 보고 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연면적 1만9835㎡)로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가 날아오르는 모양을 본떴으며, 최첨단 실내사격장과 112종합상황실, 경찰교육센터,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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