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복위 “역사문화연구원 경영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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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문복위 “역사문화연구원 경영 개선해야”

행감일정 돌입… 공산성 재발방지 대책도 주문

  • 승인 2013-11-11 18:13
  • 신문게재 2013-11-12 3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충남 행정사무감사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기승)는 11일 역사문화연구원과 여성정책개발원을 시작으로 15개 기관에 대한 올해 행정사무감사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열린 역사문화연구원 감사에선 인사쇄신과 경영 활성화 방안을 주문하고, 여성정책개발원은 직원간 반복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장기승(아산2) 위원장은 “역사문화연구원의 기관장 장기 부재로 기관존립까지도 위협하는 기관경고와 직원이 해임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노력을 주문했다.

이도규(서산2) 의원은 “정치적 성향이 강한 직원이 채용되면 기관 운영에 소홀할 수 있다”며 향후 정치적 성향이 강한 직원은 채용을 자제할 것과 연구직에 비해 관리직이 많은 것에 대한 정확한 조직진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장옥(비례) 의원은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함에도 공산성 성벽이 붕괴됐다”며 우리지역 문화재에 좀 더 세심한 점검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조치연(계룡) 의원은 “매년 사업수익의 감소로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기관 존립까지도 위협한다”고 지적하고 자립 경영 등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윤미숙(천안2) 의원은 “지역 대표역사문화축제로서 손색없는 백제문화제추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유익환(태안) 의원은 “직원은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매장문화재 등 발굴사업 실적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이냐”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석우(공주) 의원은 “직원 이직률 최소화 및 수입증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흰개미로 인한 목조문화재의 피해예방을 대책을 주문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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