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중·대덕구 하수관거 정비 완료

총 764억 투입… 관리비 절감 기대

대전시는 2010년부터 동·중·대덕구 등 3개구, 38개동에서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하수관로와 공동주택 오수분리를 위해 76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하천수역의 수질보전과 하수처리 효율 증대 등 연간 3억3000만원의 공동주택 정화조 관리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또 노후된 하수관로로 인한 도로 함몰 및 악취발생 차단 등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공사인 SK건설(주)과 감리단 한국종합기술은 사용하던 책상 등 사무용 기자재 중 상태가 양호한 품목을 양로원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