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미지]도안에서 죽동까지… '분양불패 신화' 잇는다

[예미지]도안에서 죽동까지… '분양불패 신화' 잇는다

도안7블록 청약마감 동시에 100% 계약…남다른 안목 '주거명작' 진가 인정받아

  • 승인 2013-11-11 14:15
  • 신문게재 2013-11-12 11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금성백조 예미지

▲ 금성백조 사옥 전경.
▲ 금성백조 사옥 전경.
올들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연이어 발표됐지만,부동산 시장은 좀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극심한 침체기를 맞으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갈수록 쌓여가고 있고, 주택건설사들은 유동성 위기의 파고를 넘고자 떨어내기 세일을 하는 등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하지만, 창립 이래 30여년간 양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오직 한 길 '살기좋은 아파트 건설'에 매진해 온 향토기업 금성백조주택은 '분양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금성백조가 공급한 아파트의 경우만 보더라도 초기에 분양을 완료하는 등 지역 주택사업 중 분양성과로 치면 단연 으뜸이다. 금성백조가 성황리에 분양을 마무리한 아파트를 살펴보고, 주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 대통령상 수상 동판제막식
▲ 대통령상 수상 동판제막식
▲고객과 함께 만들어간 도안신도시 7블록 예미지=금성백조 창립 31주년 특별 프로젝트였던 도안신도시 7블록 예미지는 모델하우스 오픈 첫 주말에만 3만 3000여명이 몰려 1102세대에 대한 1순위 최고청약 결과 6.4대 1을 기록했다. 청약 마감과 함께 2주 만에 100% 계약을 실현하며 '건설명가'의 자부심과 '주거명작'의 진가를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유례없던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도안신도시 내에서 분양을 미루고 있던 대기업 건설사들은 금성백조의 성공적인 청약 상황을 지켜본 후에야 부랴부랴 분양에 나섰다. 금성백조는 입지 선정과 분양시점에 대한 남다른 안목과 선견지명으로 지난 2011년 하반기 중부권 분양시장을 리드했다.

도안신도시 7블록 예미지는 성공적인 분양만큼 시공과정에서도 고객과 함께 했다. 연2회, 입주자 현장설명회를 갖고 직접 입주예정자들을 현장으로 초청, 짓고 있는 내 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소장과 주택사업본부장으로부터 사업진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타 이슈가 되는 문제들에 대해 시공사와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 결과 입주자 커뮤니티도 활성화 되고 입주 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들을 준공과정에서 함께 풀어갈 수 있었다.

현장 방문 시 입주자들을 위한 카페테리어 운영, 사진촬영 서비스 등 분양 계약 2년 후에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짓는 과정을 보고 추억을 담는 현장 마케팅도 진행했다. 도안신도시 7블록 예미지는 명품 예미지 건설을 위한 품질실천 서명식도 가졌다. 금성백조임직원 40여명과 협력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안전 시공과 명품 건설을 위해 한 마음으로 다짐한 날이기도 하다.

▲ 동탄예미지 품질실천 협약식
▲ 동탄예미지 품질실천 협약식
▲전국에 예미지 아파트를 알린 동탄2신도시 17블록 예미지=경기도 동탄2신도시 17블록 예미지 아파트는 금성백조 예미지 아파트를 수도권과 전국시장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성백조 예미지는 2012년 11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섰다. 전국단위 분양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탄2신도시 17블록 힐링마크 예미지는 테라스를 갖춘 복층형 1층 타입을 선보이며 최고 청약경쟁률 14대 1을 기록했다. 저층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꿔 수도권 인지도 상승은 물론 상품경쟁력 면에서도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도안신도시 7블록 예미지가 선언했던 품질실천 서명식은 동탄2신도시 예미지에서도 이어졌다. 금성백조는 지난달 4일 금성백조주택 임직원 40여명과 협력사 대표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 17블록 예미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품질실천 서명식을 가졌다.

동탄17예미지 현장소장인 이창수 이사의 공사 진행현황 설명과 중점 품질관리 공종을 중점으로 시공 관리에 대한 보고 후 무재해·무하자 예미지를 위한 선포식과 결의대회가 열렸던 것.

정성욱 회장은 “수도권에 처음으로 진출한 예미지인 만큼 금성백조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우수한 품질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살기좋은 아파트 대통령상 수상한 도안신도시 13단지 예미지=도안신도시 13단지 예미지 역시 좋지 않은 시장상황에서 가장 늦게 분양해 가장 먼저 분양을 완료했다. 토지구매부터 상품기획, 분양, 마케팅, 입주, 사후 관리 까지 품질은 물론 고객 커뮤니케이션에서도 합격점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정성욱 회장이 지난 2009년 분양 당시 고객들에게 '필생의 역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던 약속은 2013년 전국 살기좋은 아파트 대통령상을 도안13단지 예미지가 수상을 하면서 이뤄졌다.

도안13 예미지는 (주)한국소음진동에서 진행한 층간소음 시험성적서 결과 경량충격음 레벨 2등급, 중량충격음 레벨 3등급을 받았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포름알데히드(HCHO) 최저수준 방출 자재인 친환경 인증 최우수 벽지, 최우수 강화마루를 시공했으며 가구 또한 E1등급, 접착제 역시 포름알데히드 저방출 원자재를 사용했다. 세대 내 전실 및 발코니에도 친환경 인증 최우수 페인트로 시공했다. 세대별 방바닥 미장 모르타르 타설 시, 시멘트에 미장 첨가제를 함께 타설해 시멘트의 독성을 없애 청정한 실내를 조성하였으며, 24mm로이복층유리와 전열교환형 환기 유니트로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 또한 놓치지 않았다. 이 같은 부분들을 인정 받아 도안 13단지 예미지는 '2013 살기좋은 아파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금성백조는 지난 9월 6일 대통령상 수상 동판제막식을 단지 내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금성백조에서는 대통령상 수상에 대해 여러 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예미지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런칭한 뒤 살기 좋은 아파트 우수상 2회, 국무총리상 1회를 거쳐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예미지가 지난 10년간 더 살기 좋은 아파트, 사랑받는 아파트로 인정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대통령상의 수상이 금성백조 아파트 건설 목표의 한계가 아니다”며 “이 명성과 예미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안신도시 7블록 예미지, 동탄2신도시 17블록 예미지, 그리고 죽동 예미지에서 이어나가야 할 핵심 목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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