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청양군 화성농공단지내 사료원료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10일 오전 4시 46분께 금산군 추부면에 있는 4곳의 공장에서 불이 나 1066㎡를 태워 소방서 추산 8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플라스틱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의 공장으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2시간 가까운 진화작업을 벌이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료원료 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지난 9일 오전 9시께 청양군 화성면의 사료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 45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근 공장의 외벽까지 모두 529㎡를 태워 소방서 추산 7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대전 동구 가양동에서는 시동이 걸린 차에서 잠을 자던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아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 34분쯤 건물 주차장에서 이모(25)씨가 시동을 걸어놓고 가속페달에 발을 올려둔 상태에서 잠을 자 엔진 회전수가 높아져 엔진오일이나 라디에이터 온도가 급상승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로 주차장 안에 있던 차량 6대와 오토바이 1대, 건물 외벽 40㎡ 등을 태우고 34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장동명·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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