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민간은 2274세대, 공공은 3259세대가 분양될 전망이다.
7일 대전시·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민간지구는 죽동지구, 문지지구 등 2곳만 예상된다.
현재 죽동지구는 대원건설의 대원칸타빌은 지난 6일 건축심의가 조건부로 의결됐다.
전용면적 74㎡형 402세대, 84㎡형 730세대 등 총 1132세대다.
문지지구는 59㎡형 501세대 84㎡형 641세대 등 1142세대다. 현재 사업승인절차를 밟았고 착공신고와 분양가심의만 남아있다. 문지지구는 조합측은 내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중이다. 시공사는 경남기업이다.
문지지구 조합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이다. LH는 관저5지구, 노은 3지구, 죽동지구에 모두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관저 5지구 S-1블록은 1401세대로 분양, 공공분양 10년, 분납형 임대 등이 혼합돼 있다. A-1블록은 1106대로 국민임대 866세대, 영구임대주택이 240세대 등이다.
노은 3지구 A1블록에는 영구임대주택 260세대가 공급 예정이다. 죽동지구 A5블록 10년공공임대 492세대가 내년 상반기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도 대전도시공사의 노은 3지구 C-2블록(570세대)은 부지는 확보됐지만 아직 사업계획은 없다. 도시공사측은 C-2블록에 대한 내년도 사업예산도 편성하지 않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여세대에 달할 정도로 풍부하다. 하지만 신규주택공급계획은 불투명하다”며 “공공을 제외하고 죽동지구, 문지지구 등 2곳 정도만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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