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대전시당 주최로 열린 여성정치 아카데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열심히 했지만, 야당은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집권세력에 걸맞는 특위를 만들 계획”이라며 “때문에 (특위에) 7선의 정몽준 의원과 6선의 이인제 의원 등 각 시도별 13인의 의원들이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관건은 예정지역과 달리 세종시 주변지역에 들어가는 예산이 전혀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하며 “광역지역특별회계 국비사업에 세종시 계정을 하나 포함시키는 것이 (특위 활동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과 관련 “이장우 의원 등이 (증설 추진의) 중심이 돼서 잘 해주고 있다”면서 “안행위 소관인 만큼, 박성효 의원으로 하여금 입장을 개진하고, 이를 시도당 의원들이 뒤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국가경쟁력강화모임과 관련 “(내가) 회장하길 바라지만, 회장 안하고, 모임내 6개 분과를 총괄하는 간사로 유기준 최고의원에 맡겼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야 하는 만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분야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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