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모든 단말기서 고품질 콘텐츠 구현

클라우드 서버 활용 기술개발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폰(피처폰)이나 저가의 단말기에서도 고해상도의 게임이나 3D 화면, 교육용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단말기의 성능과 관련 없이 원격의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 고속 화면처리나 고품질 콘텐츠를 사용자 단말기에서 이용이 가능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관광 안내 정보시스템이나 호텔 등에서 안내나 주문 등 서비스 제공에 유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나 스마트 교실의 교구, 단말기을 주로 활용하는 기업 등에도 널리 사용이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전망했다.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셋톱박스나 스마트 TV, 저가의 단말기를 활용해 설치만 하면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실시간 3D게임 등 고품질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권은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