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이날 첫 운영에 들어간 이 프로그램에서 두 가족의 부자가 참가해 볼보이와 들것조(의료카트)를 담당, 경기 진행을 직접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 첫 참가자는 대전시티즌 연간회원인 이정호(아버지)씨와 이한구 어린이, 심재진(아버지)씨와 심찬보 어린이 등으로, 모집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신청했다.
이정호씨와 심재진씨는 “평소에는 아무래도 일 때문에 바쁘다 보니 주말만큼은 가족과 함께 하려고 노력한다. 늘 관람석에서만 경기를 보다가 실제 그라운드에 내려오니 전혀 다른 느낌”이라며 “선수들도 가까이에서 보고, 사인도 받았다. 아들과 경기 내내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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