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두루셀텍, ㈜싸이텍, ㈜광스틸, 재진가로등㈜ 등으로 수도권과 경북 등에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하게 된다.
이들 4개 기업은 세종시에 2016년까지 총 233억원을 투자, 13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이 3년간 정상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면 413억원(전국 59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284명(전국 440명)의 고용창출, 137억원(전국 233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 활동을 본격 시작한 이후에는 매년 464억원의 생산액과 124억원의 부가가치, 55억원의 소득이 발생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식 시장은 “세종시가 교통과 물류의 요충지로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루셀텍은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첨단전자기기 충격흡수용 '폴리우레탄 폼시트' 전문생산업체로, 경기 화성에서 세종미래일반산단 내 3만 3000㎡ 부지에 128억원을 투입해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다.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용 자동화 장비 제조업체인 ㈜싸이텍은 천안, 평택, 대전 등 대형라인 수주업체와의 접근성을 위해 세종첨단일반산단 내 6,612㎡ 부지에 27억원을 투입해 인천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이전 설립한다.
조립식 건축자재 생산유통 선두기업인 ㈜광스틸은 명학일반산단 5338㎡ 부지에 내년까지 40억원을 들여 세종공장을 신설하며, 조립식 건축시장 틈새공략으로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3년 내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진가로등㈜는 경북소재의 LED 조명등 전문생산업체로 고객사와의 접근성과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명학일반산단 5091㎡ 부지에 2016년까지 38억원을 투입해 세종공장을 신설한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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