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동일임금의 날' 기념일 지정 추진

“남녀고용평등 구현해야”

강창희 국회의장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에 참석 “국회의장부터 앞장서 '(남녀)동일임금의 날'을 국가적 기념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 사회는 여전히 성별 격차가 심한 사회라는 국제사회의 평가를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장이 추진 중인 법안은 5월 넷째주 월요일을 '동일임금의 날'로 정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법 및 일ㆍ가정 양립지원법 개정안이다.

강 의장은 “성 평등을 구현하고 여성들이 역동적으로 사회 진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국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서울=김대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