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동예미지 청약경쟁률 평균 '2.67대 1'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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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동예미지 청약경쟁률 평균 '2.67대 1' 인기 실감

전용면적 74㎡ 14.3대 1

  • 승인 2013-10-31 21:03
  • 신문게재 2013-11-01 7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금성백조주택이 공급한 죽동예미지 아파트가 2.67대 1의 평균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민들의 선호도를 그대로 보여줬다.

중소형의 경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으며 대형평형대에서는 일부 세대가 3순위 청약희망자를 기다리게 됐다.

31일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서비스인 '아파트투유(www.APT2you)'에 따르면 금성백조가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 죽동지구 A1블록에 건설하는 '죽동 예미지'아파트의 1순위 청약마감 결과, 전용면적 74㎡는 57세대 공급에 772건이 접수돼 14.3대 1의 폭발적인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675세대의 공급물량에 1447건이 접수돼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용면적 101㎡의 경우, 219세대가 공급된 가운데 169건이 접수돼 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형평형대인 101㎡ 아파트에서만 일부 물량이 남았지만 업계에서는 죽동 예미지 아파트의 인기를 실감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사이언스 프리미엄을 예고할 뿐만 아니라 첨단 시설을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힘입어 투자자와 실수요자들도 대거 몰려들었다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살기좋은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지역민들이 이번에도 믿어준 것 같다”며 “그 신뢰를 꼭 지켜 죽동에서도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아파트 건설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백조는 1일 전용면적 101㎡ 아파트의 잔여물량에 대한 3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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