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공채 경쟁률 '170대 1'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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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 공채 경쟁률 '170대 1' 역대 최고

내달 1일 서류합격자 발표

  • 승인 2013-10-31 18:32
  • 신문게재 2013-11-01 7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의 2013년 하반기 공채 경쟁률이 '170대 1'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3일 접수를 마감한 이번 2013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는 약 100여명 모집에 1만7000여명이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경영지원, 마케팅·세일즈, 연구개발, 생산·기술 부문에 걸쳐 공채를 실시하고, 다음달 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인성검사, 1차 면접(역량·PT·영어회화), 2차 면접(토론·인성)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 인재경영팀 최창희 상무는 입사 선호도가 높아진 이유에 대해 “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액티브 리더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New S-Class를 포함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 등으로 기업가치가 성장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대학생 및 입사 희망자들과의 진솔한 소통이 이루질 수 있도록 채용 기간 동안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잡카페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연구소 및 공장제조시설 등을 견학하고 회사 현황을 소개받는 프로액티브 랩 투어를 운영해 지원자들이 한국타이어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에 4개의 지역본부와 29개국 해외지점 및 판매법인, 5개 R&D 센터를 통해 180여 개 국에 타이어를 판매하며 총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하고 있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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