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가축분뇨 악취 저감 및 처리 대책'을 적기에 추진, 축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을 도모하고 시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 후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에서는 기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시민 불만이 증가함에 따라 일반 가정과 농가 간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축산농업인 70여 명이 참석해 질의 응답과 토론시간을 통해 가축분뇨 악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줄이자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 간담회를 통해 축사 환경개선, 유용미생물 사용 및 수벽 조성 등 지역특성에 맞는 가축분뇨 악취저감 개선 방안 등이 제시됐다”며 “논의된 내용을 담아 '중장기 가축분뇨 악취 저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