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은 지난 25일 대덕특구 죽동지구 A1블록에 건설되는 죽동 예미지 아파트(998가구) 견본주택을 일반에 공개한데 이어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돌입한다.
31일에는 1·2순위, 다음달 1일에는 3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7일에는 당첨자 발표를, 12~14일 3일간 계약체결을 진행한다.
죽동 예미지 아파트는 3.3㎡당 855만원의 '착한 가격'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미 지난 25~27일 3일간 견본주택에는 3만25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룬 바 있다.
여기에 정부가 내놓은 '4·1부동산대책'에 따른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금리 및 세제혜택에 대한 일몰기간이 2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 역시 청약희망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연말까지 충청권에서도 일부 아파트 공급이 예상되지만, 1000세대에 가까운 대규모 단지로 구성된 죽동 예미지에 대한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임재득 금성백조 주택사업본부장은 “시기나 가격면에서 지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며 “이번 죽동 예미지 아파트 역시 살기좋은 아파트로 건설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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