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수입에 있어 국세청 전체 총징수결정액 대비 체납발생총액은 보통 11%를 상회하고 있어, 체납발생액에 대한 회수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그러나 지방청의 체납정리 실적을 보면 체납관리가 매우 허술하고 저조한 편이다.
특히, 대전청의 경우 2008~2012년 기간동안 발생한 체납총액 7조3698억원 중 현금회수는 2조9455억원으로 현금회수율이 39.9%에 불과했다. 현금정리실적의 문제뿐 아니라, 결손처분금액 역시 체납관리에 있어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대전청 역시 결손처분금액이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는데, 2008~2012년 기간동안 대전청은 총 2조7618억원의 결손처분액을 기록했다.
광주=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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