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있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소홀한 국감 준비로 인해 질타 이어져.
의원들은 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사업에 대한 자료는 물론, 4대강 사업 참여 업체, 해외 수주실적 등 수자원공사의 주요 국감 대상 사업에 대한 자료가 충분치 않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
자료 요청이 계속되자 주승용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민주당)이 중재에 나서는 등 곤혹을 치렀는데.
주승용 위원장은 “국감에 나선 의원들이 국정감사에 대한 자료를 국감 현장에서 요청하는 것은 수자원공사가 국감 준비에 소홀한 것 아니냐”며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는 국감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이니 만큼 전 의원에게 함께 배포해주길 바란다”고 정리. 이경태 기자
▲북대전세무서 신설 여부 '관심'
○…세종시 출범 등으로 인해 지역 현안이 일부 의원에 의해 지적된 가운데,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은 북대전세무서 신설작업 진행 여부를 확인.
이 의원은 “대전국세청은 수도권 기업의 충청권 이전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세정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업무량이 많은데도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
대전은 지난 1989년 4월 서대전세무서의 신설로 세무서가 3개였으나, 1999년 9월 동대전세무서의 폐지로 세무서가 2개로 축소돼, 매년 국정감사에서 세무서 신설 문제가 이슈로 부각.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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