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의 경우 2009년 14건, 2010년 38건이던 장기미제사건이 2011년 380건으로 대폭 늘었고, 2012년 146건, 2013년 6월 현재 233건으로 집계됐다. 청주지검은 2009년 9건, 2010년 27건이던 장기미제사건이 2011년 161건으로 급증했고, 2012년 85건, 올해 6월 현재 94건으로 조사됐다. 김학용 의원은 “대부분 민생과 직결된 각종 고소와 고발, 강도, 절도 등 형사사건”이라며 “검사의 업무 부담 가중과 민원이 불신을 막기 위해 근본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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